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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정보

 

 

주소 : 강원 홍천군 서면 밤벌길 131-53(도로명)          모곡리 528(지번),

         (우)25100

 

시설 : 샤워장(유료, 온수 가능),  매점, 개수대, 화장실

 

장점 : ¹ 매점에서 15,000원 이상 구매하면 캠핑은 무료

         ² 입장 후 1박이 아닌 2박 가능(예: 금요일 들어가서 일요일 나옴. 단, 텐트 치고 너무 오래 자리 비우지 말 것)

         ³ 서울(잠실) 기준 1시간 거리 (65km 정도)

         ⁴ 반려견 입장 가능

         ⁵ 홍천강을 끼고 있으며, 벚꽃 시즌에 가면 "벚꽃 캠핑" 가능

         ⁶ 여름철 물놀이시 구명조끼 무료 대여

         ⁷ 근처 마을이랑 가까워 음식 배달 가능(예 : 치킨)

 

단점 : ¹ 화장실이 깨끗하지는 않은 편임(휴지 없음, 물티슈 넣으면 안 됨)

         ² 전기 사용 불가

         ³ 넓은 공간 대비 개수대 개수가 부족 (공간이 워낙 넓음..)

         ⁴강가 쪽 외에 캠핑장 바닥 특성상 먼지가 많이 날릴 수 있음(서행 권장)

 

 

캠핑 일지

21년도에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 가지 못했던 캠핑!

근 1년 만에 주말 토, 일 시간이 되어서 캠핑장을 서칭하던 중 홍천이라고해서 멀 줄 알았더니 집(서울 잠실 쪽)에서 1시간 거리에 무료 캠핑장이 있다고하여 한번 드라이브 겸 홍천 '보리울 캠핑장'을 다녀왔다.

 

코로나 시기에 늘어난 캠핑족들 때문인지...아니면 날씨도 좋고 거리두기 해제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모두 외출을 한 것인지,,검색할 때만 해도 1시간 거리이던 곳이 2시간이 걸려서야 도착했다....

 

아무튼  처음 캠핑장에 도착하면 입장을 위해서 매점에서 15,000원 이상을 구매해야지 되는데 입구 쪽에 보면 매점으로 가는 길 외에는 통나무로 막아놓은 것이 보였다.

 

 

입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매점이 보이는데 직원분께서 차를 어디에 정차할지 안내해주신다. 주차하고 매점 구경을 일단 하였다.

 

 


매점 내부는 나의 생각보다  큰 편이었으며 대부분의 필요한 물품들은 다 있는 것 같았다. 고기, 술, 번개탄, 아이스크림, 폭죽 등등..당연히 물가는 조금 더 비싸다고 느끼겠지만 물품 구매로 15,000원 이상 구매하고 원하는만큼 캠핑을 실컷 즐기고 간다는 것은 거의 무료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이 날 매점에서 나는 캠핑의 꽃!!
불멍을 위한 "장작(10,000원) + 맥주 6캔(15,000원) + 일반 쓰레기 및 음쓰 봉투(1,500원)"으로 26,500원을 결제하고 들어갔다. 맥주를 미리 사들고 갔음에도 15,000원을 맞추려고 맥주를 샀었는데 생각해보니 장작 2개를 사도 되었을 것 같다. 장작은 매점 바깥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매점에서 결제하고 쌓여있는 것 중 하나를 들고가면 된다. 장작이 놓여있는 곳에 보면 전자레인지도 하나 있다. 캠핑장에 사람이 워낙 많기에 1개로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매점 옆에 보면 오토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는데 차단기로 막혀있는데 들어가는 것은 반드시 직원분에게 열어달라고하고 들어가야하고 나가는 것은 자유롭게 나갈 수 있지만 다시 들어올 때 직원분들이 헷갈릴 수 있으니 반드시 나갈 때 말해달라고 한다.

 

날씨 좋은 날 다들 놀러가서인지 교통 체증으로 1시간정도 더 소요되는 바람에 생각보다 늦었다. ㅠ^ㅠ

적당히 한 바퀴를 둘러보고 괜찮겠다 싶은 곳에 얼른 자리를 잡았다. 이래저래 많은 일이 있었던 2021년...텐트를 펴보질 못하다가 1년만에 펴보았는데 다행히 상태 굿..!! 바로 간단히 먹을 준비!! "골뱅이+쫄면"에 맥주를 한캔하니...그래..가끔 바람을 쐬어줘야해라는 생각이 든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 저녁에 불멍할 장작을 가지런히.. 건조해주고 와이프와 함께 소화겸 한 바퀴 둘러보았다. 1년만에 불멍이라 밤이 기대된다.


원래 보리울 캠핑장은 벚꽃 캠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캠핑장을 들어올 때 앞에 있는 밤벌유원지부터 오토캠핑장 안까지 벚꽃나무가 정말 많았다. 지난주까지 캠핑을 다녀간 사람들의 글을 볼 땐 그렇게 피지 않았던 걸로 확인되었는데 아마 주중에 만개하고 내가 방문한 토요일엔 조금은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입구부터 중간중간 활짝 핀 곳들이 많아서 나름 힐링이 되었다.

 

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외출을 거의 못하다가 간만에 사진 찍는다고 신난 와이프...뒷모습에서부터 그냥 신남이 보이는듯한..? ㅋㅋ 옆에 차는 내차가 아니므로 정중히 번호판을 가렸다.

 

오토 캠핑장 중간중간에 이렇게 내려가는 길들이 있는데 내려가보면 강가 쪽이 나온다. 여름에 물놀이도하고 휴가 보내기에도 괜찮은 것 같은..? 매번 이런 것을 볼 때면 승용차말고 SUV를 샀어야했나..싶다 ㅠㅠ 설마 캠핑을 다닐 줄이야..

 

반려견 입장 가능이어서그런지 심심찮게 강아지들을 볼 수 있었고, 애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은 것 같다.

둘러볼 때보니 대충..강가에 있는 차들까지 해서 100 세대 이상은 놀러온 것 같은데, 정말 크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이 큰 지역에 개수대와 화장실이 2개정도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다.

화장실은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너무 더럽지도 않기에 그냥..어느정도 감안해서 사용해야할 것 같다.

(그나마 매점 앞에 화장실이 제일 나은 것 같다고 느꼈다.)

 

돌아보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저녁은 역시 고기지! 소고기 양념 안창살로 배를 채웠다.

 

2차로 어묵탕에 맥주...!! 불멍을하며 바쁘게 지내면서 정리하지 못했던 생각들을 쭈욱 정리해보았다. 역쉬 캠핑은 불멍이지..!

개인적으로 불이 거의 다 타고나서 숯이 되었을 때 되게 이쁜 것 같다.

일찍 자고 다음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들 빠졌는데 다들 참 부지런하다...

잠이 많은지라..늦게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으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돌아갈 준비를 했다.

준비하면서 보니,,어제보다 확실히 벚꽃이 많이 떨어졌다고 느꼈는데 딱 좋은 타이밍에 힐링하고 가는 것 같다.

 

글을 마무리 지으려다 주의 사항!!

보리울 캠핑장을 이용할 때 쓰레기 봉투 + 음식물 쓰레기 봉투는 캠핑장 안이 아닌 들어오는 입구 쪽에 쓰레기 처리장이 있다고 하니 반드시 거기에서 처리하도록하자. 가끔 캠핑장 내에 봉투만 묶어서 버리고 가시는 분들이 있나보다...이상..보리울 캠핑장에 대한 포스팅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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